국가의료보험 고혈압 산정특례 혜택 5가지
고혈압,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알아두면 든든한 건강보험 산정특례 혜택 A to Z
"아휴, 요즘 뒷목이랑 머리가 왜 이렇게 뻐근하지? 혹시 나도 고혈압인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고혈압! 침묵의 살인자라고도 불릴 만큼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한데요. 만약 여러분 또는 주변 가족 중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걱정부터 앞서실 겁니다. 하지만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국가에서 제공하는 고혈압 산정특례 제도 가 있으니까요. 진료비 부담은 낮추고, 건강 관리는 확실하게! 지금부터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 산정특례, 정확히 무엇일까?
고혈압은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만성 질환입니다. 꾸준한 치료와 약물 복용 없이는 뇌졸중,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22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는 통계 만 봐도 그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개인의 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 바로 '산정특례' 제도입니다.
고혈압 산정특례 대상자가 되면 진찰, 검사, 약제비 등 의료비의 90%를 국가가 지원 하기 때문에 환자 본인은 단 10%만 부담 하면 됩니다.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고혈압 환자에게는 정말 희소식이 아닐 수 없죠!
고혈압 산정특례 혜택, 누가 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고혈압 산정특례 혜택은 누구에게나 적용될까요? 안타깝게도 모든 고혈압 환자가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 고혈압 질환은 '합병증이 없거나 경증 고혈압' 으로 분류됩니다. '본태성 고혈압' 환자 중 아래의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조건 1: 300mg 이상의 여러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해도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3개월 이상 투여)
- 조건 2: 심장, 뇌혈관, 신장, 눈 등에 고혈압으로 인한 손상이 없는 경우
다시 말해, 합병증이 동반된 중증 고혈압 환자는 산정특례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성 심장질환이나 고혈압성 신장질환 등이 이미 진행된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고혈압 산정특례, 어떻게 신청할까?
고혈압 산정특례 혜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본인이 산정특례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상자로 확인되면 의사에게 '진료 의뢰서'를 발급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 에서 가능 하며, 공인인증서가 필요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산정특례 혜택 기간, 얼마나 될까?
한번 산정특례 대상자로 등록되면 최대 3년 동안 혜택 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나기 전이라도 정기적인 진찰과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 해야 합니다. 만약 건강 상태가 호전되어 더 이상 산정특례 기준에 맞지 않으면 혜택이 중단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3년 후에도 여전히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고 합병증이 없다면, 재등록을 통해 혜택을 연장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예방이 최선의 치료!
고혈압은 '국민 질환' 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예방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고혈압 산정특례 제도를 통해 의료비 부담은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